강원 홍천군이 임대형 스마트팜 등을 운영하는 등 청년농업인이 자립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방안을 추진한다.

이를 위한 '청년농업인 올(ALL)케어 자립정착 지원사업'을 펼친다.

홍천군, 자립 청년 창업농 육성…임대형 스마트팜 운영
지방소멸대응기금 36억원을 투입해 스마트팜 교육을 시작으로 임대 스마트팜 운영, 농업창업으로 이어지도록 추진해 지역 내 청년농업인 경쟁력 강화한다.

청년 창업농 육성 교육은 3단계로 진행하며 1단계로 교육생에게 스마트팜 이론 및 실습교육 서비스를 지원해 전문인력을 육성한다.

이어 2단계로 교육 이수자에게 스마트팜 임대운영의 기회를 제공한다.

임대형 스마트팜은 1만1천570㎡ 규모로 최대 3년까지 운영이 가능하다.

3단계는 임대기간 발생한 농업소득을 활용해 안정적인 농업창업을 유도한다.

이를 위해 홍천군 농업기술센터는 임대형 스마트팜 신축공사를 추진 중이다.

지난달 10일부터 30일까지 20일간 교육생을 모집했으며, 지난 5일 사업설명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사업에 들어갔다.

문명선 군 농업기술센터소장은 9일 "스마트팜은 농업 소득 증대 및 농촌 청년 창업농 유입 등 현재 농촌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좋은 수단"이라며 "청년 스마트팜 농업인 육성을 통해 농업이 활력 있게 지속 유지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