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수궁 석조전서 풍류 즐겨볼까…국립국악원 기획공연 '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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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22·29∼29일 개최…국악 향유 기회 확대하는 공연 추진
대한제국 황실의 역사를 느낄 수 있는 공간인 덕수궁 석조전에서 전통음악 공연이 열린다.
국립국악원은 21∼22일과 29∼29일 오후 7시 덕수궁 석조전에서 기획공연 '덕수궁 야연'을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공연은 풍류(風流)를 주제로 정악, 민속악, 창작국악 등 다양한 전통음악 연주를 통해 낭만과 감동이 있는 무대를 관객들에게 선사한다.
첫 무대는 국립국악원 정악단이 물에서 노니는 용의 노래라는 뜻을 가진 '수룡음'과 새봄을 기쁘게 맞이하는 시조 '세월이'로 꾸린다.
이어 국립국악원 민속악단이 청아한 대금 소리의 멋을 한껏 느낄 수 있는 대금산조를 들려주고, 이몽룡과 성춘향이 서로에 대한 영원한 사랑을 노래하는 가야금병창 '춘향가 중 사랑가'를 연주한다.
마지막 무대는 국립국악원 창작악단이 동해 일출의 장엄한 광경을 거문고로 표현한 '일출'과 다채로운 봄의 모습을 담은 '봄을 여는 소리, 아리랑'을 선사한다.
공연 관람료는 전석 무료며, 덕수궁 입장료는 별도로 지불해야 한다.
예매는 오는 7일 오후 2시부터 선착순 60명까지 국립국악원 누리집(www.gugak.go.kr), 전화(☎ 02-580-3300)로 할 수 있다.
국립국악원은 '덕수궁 야연'을 시작으로 일상에서 국악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자 궁, 서원 등 문화 공간에서 연간 40여회 공연을 추진한다.
/연합뉴스
국립국악원은 21∼22일과 29∼29일 오후 7시 덕수궁 석조전에서 기획공연 '덕수궁 야연'을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공연은 풍류(風流)를 주제로 정악, 민속악, 창작국악 등 다양한 전통음악 연주를 통해 낭만과 감동이 있는 무대를 관객들에게 선사한다.
첫 무대는 국립국악원 정악단이 물에서 노니는 용의 노래라는 뜻을 가진 '수룡음'과 새봄을 기쁘게 맞이하는 시조 '세월이'로 꾸린다.
이어 국립국악원 민속악단이 청아한 대금 소리의 멋을 한껏 느낄 수 있는 대금산조를 들려주고, 이몽룡과 성춘향이 서로에 대한 영원한 사랑을 노래하는 가야금병창 '춘향가 중 사랑가'를 연주한다.
마지막 무대는 국립국악원 창작악단이 동해 일출의 장엄한 광경을 거문고로 표현한 '일출'과 다채로운 봄의 모습을 담은 '봄을 여는 소리, 아리랑'을 선사한다.
공연 관람료는 전석 무료며, 덕수궁 입장료는 별도로 지불해야 한다.
예매는 오는 7일 오후 2시부터 선착순 60명까지 국립국악원 누리집(www.gugak.go.kr), 전화(☎ 02-580-3300)로 할 수 있다.
국립국악원은 '덕수궁 야연'을 시작으로 일상에서 국악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자 궁, 서원 등 문화 공간에서 연간 40여회 공연을 추진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