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취준생 돕는 '광역일자리카페' 조성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는 5일 청년 커뮤니티 공간인 용산청년지음(서빙고로 17)에 도심권 청년을 위한 '용산구 광역일자리카페'를 조성하고 이날부터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광역일자리카페는 청년이 취업에 필요한 정보를 통합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이다.

이곳은 전용 공간을 갖추고 직업상담사 2명이 맞춤형 원스톱 일자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 인공지능(AI) 채용 대비 ▲ 취업역량 교육 ▲ 차세대 진로 탐색 ▲ 이력서 사진 촬영 등으로 구성한 취업 지원 프로그램도 3월부터 순차적으로 운영한다.

AI 채용에 대비한 취업 상담은 자기소개서 작성, 인공지능 면접 훈련, 인공지능 영어 능력 평가 등으로 이뤄진다.

차세대 진로 탐색은 10개 유망 분야의 현직자와 청년을 연결해 실무 멘토링, 현직자 특강 등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매달 1차례 '프사데이(프로필 사진 촬영의 날)'도 운영할 계획이다.

성별·치수별 정장을 빌려주고 직무나 기업에 맞는 이력서 사진을 촬영·보정·출력해 준다.

취업을 준비하는 서울시 거주 19~39세 청년이면 누구나 월~금요일 오전 10시~오후 10시, 토요일 오전 10시~오후 5시에 이용할 수 있다.

박희영 구청장은 "용산청년지음이 청년 커뮤니티 공간뿐만 아니라 일자리카페로 새로 자리매김하려고 한다"며 "청년들의 성공적인 취업을 다양한 프로그램과 서비스로 지원해 활력 넘치는 용산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