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미성년 주식 투자자 4년 만에 15배로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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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미성년 주식 투자자 4년 만에 15배로 늘어"](https://img.hankyung.com/photo/202402/AKR20240205055600008_01_i_P4.jpg)
4년 전인 2019년 미성년 고객은 1만1천632명이었다.
KB증권이 지난해 자사 미성년 고객의 투자 동향을 분석한 결과 전체 고객 대비 미성년 고객의 비율은 지난 2019년 1.50%에서 지난해 5.93%로 4.43%포인트(p) 증가했다.
지난해 말 기준 미성년 고객이 가장 많이 보유한 국내 종목은 삼성전자였다.
뒤이어 에코아이, 삼성전자 우선주, POSCO홀딩스, LG에너지솔루션 순이었다.
해외주식의 경우 테슬라를 가장 많이 보유한 것으로 집계됐다.
뒤이어 애플, 엔비디아, 알파벳A 등 순이었다.
아울러 지난해 공모주 청약에 참여한 미성년 고객은 5만5천373명으로 1인당 평균 2.7회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주식의 경우 미성년 고객의 73.1%가, 해외주식의 경우 91.2%가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을 이용해 주식 매매에 참여했다.
KB증권은 "자사 MTS인 'KB M-able(마블)' 또는 'M-able mini(마블미니)'를 통해 비대면으로 미성년 자녀 계좌를 개설할 수 있다"며 "자녀들이 자신의 최애 아이돌 소속사 주식, 좋아하는 운동화 브랜드 주식 등을 소액으로 매매하며 어린 시절부터 시장 상황에 따른 주가 변동 등을 배우고 올바른 금융 관념을 세우길 바란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