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울산 초등생 생존수영 교육 수영장 19곳 운영
울산시교육청은 초등 생존수영 실기 교육 수영장을 지난해 17곳에서 올해 19곳으로 확대한다고 1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올해 울산시설공단 등 공공 수영장 7곳과 울산대학교아산스포츠센터 등 민간 수영장 11곳, 교육청 직영 수영장(범서초) 1곳 등 수영 실기 교육 시설 19곳을 확보해 운영한다.

학교 16곳에서는 이동식 수영장을 운영한다.

공공기관 2곳과 신설 민간 수영장 2곳이 새롭게 사업에 참여한다.

공공기관은 울주군남부청소년수련관과 동구국민체육센터이며, 신설된 민간 수영장은 스타키즈 북구점과 울산파크수영장이다.

시교육청은 이날 시설 기반 확충을 위해 수영장 운영 공공기관 4곳과 민간 수영장 9곳을 찾아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초등 생존수영 실기 교육은 2014년 세월호 참사 이후 도입된 제도로, 2020년부터 3년간은 코로나19로 운영되지 않거나 일부 희망 학교에서 부분적으로 운영됐다.

지난해에는 3월부터 12월까지 10개월간 울산 122개 초등학교 3∼6학년 학생 3만8천여명을 대상으로 공공 수영장, 민간 수영장, 교육청 직영 수영장, 이동식 수영 시설에서 운영했다.

시교육청은 올해 3월부터 12월까지 사업비 31억9천여만원을 들여 초등학교 122곳과 특수학교 4곳 3∼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생존수영 교육을 운영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