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옥천군은 설을 앞두고 고향사랑기부제 친구 맺기 이벤트를 마련한다고 1일 밝혔다.

옥천군 "고향사랑기부 가족·친구와 함께 해요"
가족이나 직장동료, 친구, 연인 등 5명이 팀을 이뤄 1인당 10만원씩 고향사랑기부금을 낼 경우 옥천군이 마련한 기념품을 추가로 주는 행사다.

기념품은 우산세트와 무선충전기 등이다.

옥천군 관계자는 "고향사랑기부제 네트워크 구축과 기부 붐 조성을 위해 이벤트를 마련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도입된 고향사랑기부제는 거주지 이외 시군구에 일정액을 기부하고 세액공제와 답례품(기부액의 30%)을 받는 제도다.

세액공제의 경우 10만원까지는 전액, 그 이상은 16.5%의 혜택을 준다.

옥천군에는 지난해 1천849건, 2억7천800만원의 기부금이 접수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