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3년간 주주환원정책 유지…연간 9.8조 배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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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주환원 정책상 연간 배당금액에 따라 4분기 배당총액은 2조 4,500억 원이며, 3월 정기주주총회의 최종 승인을 거쳐 지급될 예정이다.
기말배당을 마지막으로 지난 2021년부터 2023년까지 3년간 잉여현금흐름의 50%를 환원하고 매년 9.8조원을 배당하는 3개년 주주환원 정책은 종료된다.
지난 2021년부터 2023년까지 3년 동안의 총 잉여현금흐름은 18조 8천억 원으로 정책상 주주환원 재원인 잉여현금흐름의 50%는 약 9조 4천억 원이다.
삼성전자는 이번 기말배당을 포함해 3년간 총 29조 4천억 원의 배당을 지급하게 된다. 이는 총 잉여현금흐름의 157%와 주주환원 재원의 313%에 해당한다.
삼성전자는 올해부터 2026년까지 향후 3년간 주주환원 정책을 기존과 동일하게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2024년부터 2026년까지 3년간 발생하는 잉여현금흐름의 50%를 환원하고 연간 9조 8천억 원의 배당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또 매년 잔여재원을 산정하여 충분한 잔여재원이 발생할 경우, 정규 배당 외에 추가 환원을 검토하는 정책도 유지하기로 했다.
정재홍기자 jhjeo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