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창포원 전역 지방정원 등록…2027년 국가정원 목표
경남 거창군은 경남도 제1호 지방정원으로 등록된 거창창포원 전체 면적 42만4천164㎡를 지방정원으로 등록했다고 30일 밝혔다.

거창창포원의 첫 지방정원 등록 면적은 약 21만㎡였다.

지난해 4월 수변생태자원화사업이 완료되면서 면적이 늘어나 국가정원 지정 조건인 총면적 30만㎡를 충족할 수 있게 됐다.

향후 군은 2027년 국가정원 등록을 목표로 인프라 구축과 관리, 다양한 정원 체험행사 운영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국가정원 지정 신청은 지방정원 등록 후 3년간 운영실적과 평가가 있어야 가능하다.

구인모 군수는 "거창창포원의 국가정원 도약 청사진을 그리기 위해 마스터플랜 용역을 추진 중"이라며 "타 정원과 차별화한 국내 최대 수변생태정원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