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강수 시장, 참여 기업들과 간담회서 해외 마케팅 지원 논의

강원 원주시가 의료기기의 중동 시장 개척에 나섰다.

원주시, 의료기기 중동시장 진출 모색…국제의료기기전시회 참가
시는 지난 29일부터 오는 2월 1일까지 열리는 제4회 두바이 국제의료기기전시회(Arab Health 2024)에 참가했다.

강원특별자치도, 재단법인 의료기기테크노밸리와 함께 강원 의료산업 수출지원단을 구성해 Arab Health 2024에 강원공동관을 운영 중인 시는 도내 의료기기 제조기업 17개 사에 대한 해외 마케팅을 지원하고 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전시회 첫날인 지난 29일 강원공동관을 방문, 참가 기업의 노고를 격려했다.

원주시, 의료기기 중동시장 진출 모색…국제의료기기전시회 참가
이어 기업 대표와 바이어 등 50여명과 함께 간담회를 갖고 중동시장의 현지 반응과 지역 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위한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

기업 관계자들은 이 자리에서 제품 개발만으로는 해외시장 진출에 한계가 있는 만큼 연구개발(R&D)·인허가 등 보다 체계적인 지원 방안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원강수 시장은 30일 "의료기기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전주기적 지원이 필요하다는 것에 깊이 공감한다"며 "의료기기 수출 지원 강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원주시, 의료기기 중동시장 진출 모색…국제의료기기전시회 참가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