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는 유명 맛집 간편식을 한데 모은 '간편밥상' 전문관을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지난해 2월 내놓은 신선식품 전문관 '신선밥상'에 이은 두 번째 간편식품 버티컬 서비스다.

간편밥상은 전국 각지의 맛집 인기 메뉴와 트렌드 푸드를 중심으로 우수한 품질의 간편식을 엄선했다.

5분 만에 식사 준비를 마칠 수 있는 즉석조리식품부터 취향에 맞게 조리해 먹을 수 있는 밀키트까지 다양한 간편식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국물 요리, 분식·튀김, 즉석밥·면, 구이·볶음·찜, 빵·디저트, 기타 간편식 등 6개 카테고리에 560여종의 상품이 준비돼있다.

'맛집 간편식만 모았다'…11번가 '간편밥상' 전문관 출시
유명 맛집의 대표 메뉴를 재현한 상품으로는 '워커힐 호텔 고메 화덕 피자', '63빌딩 백리향 삼선짬뽕', '강남면옥 소갈비 찜·갈비탕', '용산 노포 용문해장국의 뼈해장국', '부산 옛 진양식당 돼지국밥' 등이 있다.

간편밥상 메인 페이지의 대표 상품은 '숏폼'(짧은 동영상) 형태의 영상 콘텐츠로도 소개된다.

간편밥상 상품을 마감 시간 전까지 주문하면 다음 날 받아볼 수 있다.

코로나19를 기점으로 크게 확대된 간편식 수요는 고물가 등의 여파로 현재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지난해 11번가의 간편식 카테고리 거래액은 종류별로 최대 5.8배 늘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