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생각이 비슷한 분들끼리 모이는 것은 언제나 축하한다"면서도 이같이 지적했다.
그는 "개혁신당이 출범해 개혁을 화두로 삼아 이슈를 만들어가는 상황에서 '미래대연합'과 '새로운미래'가 합쳐져서 '개혁미래당'이라는 당명을 쓰겠다는 것은 의도가 명백히 보인다"고 주장했다.
자신들이 당명에 이미 사용 중인 '개혁'이라는 단어를 민주당 탈당파 신당도 쓰기로 한 데 대한 불쾌감을 드러낸 것으로 보인다.
그러면서 이 대표는 "무임승차는 지하철이든, 당명이든 곤란하다"고 강조했다.
앞서 개혁신당은 65세 이상 노인 지하철 무임승차 혜택을 없애고 대상자들에게 연간 12만원 선불형 교통카드를 지급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한 바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