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원쓰면 2천원 돌려준다"…카드사 9곳, 착한가격업소 상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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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13개 기관은 민생경제 안정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는데 동의하고 착한가격업소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원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우선, 착한가격업소에서 국내 9개 카드사 카드로 1만 원 이상 카드결제 시 1회당 2천원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다만, 월별 할인 혜택 제공횟수 등은 카드사별로 상이하다. 카드사별로 다음달 중 관련 계획을 확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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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신한카드를 포함해, 롯데, 비씨, 삼성, 우리, 하나, 현대, KB국민, NH농협 등 국내 9개 카드사로 지원 범위가 확대된다. 각 카드사는 다음달 이후 캐시백, 청구할인, 포인트 제공 등 다양한 형태로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들은 카드사별 홈페이지·앱(APP) 등을 통해 착한가격업소 홍보를 지원하기로 했다. 또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착한가격업소 24개 업소에 1개 업소당 400만 원 한도로 간판·집기 비품 교체 및 수리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행안부는 지난해부터 착한가격업소 지원을 위한 국비 15억원를 확보한 데 이어, 올해 국비 지원을 보다 확대하고 배달앱 등 민간플랫폼과 협업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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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행안부 장관은 "정부는 서민의 물가부담 완화와 민생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며 "시설 개선 등 착한가격업소에 대한 정부의 지원을 확대하고, 민간 협업 등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하여 국민께서 외식비 부담을 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민재기자 tobemj@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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