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0.36%↓ 마감…이벤트 대기 속 '관망'
24일 국내 증시가 약보합 마감했다.

국내·외 주요 기업들의 실적 발표 등 이벤트를 앞두고 관망세가 우세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대비 8.92포인트(0.36%) 하락한 2,469.69에 거래를 마쳤다.

시장 분위기는 주요 기업들의 실적 발표 등 이벤트를 앞두고 전반적으로 관망세가 우세했다.

오는 25일에는 SK하이닉스와 테슬라가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26일에는 인텔이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다.

이와 동시에 ECB 통화정책회의(25일), 그리고 미국의 PCE물가지표(26일) 등이 줄줄이 대기 중이다.

이런 상황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40억원, 810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

반면, 개인은 1,000억원 순매수.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로 살펴보면, 혼조 양상을 보였다.

LG에너지솔루션(1.87%), LG화학(2.43%), KB금융(1.36%) 등이 상대적으로 선전했으며, 삼성전자(-1.60%), 카카오(-1.73%), 삼성SDI(-1.26%) 등은 상대적으로 낙폭이 컸다.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대비 3.90포인트(0.46%) 떨어진 836.21로 거래를 마쳤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전거래일대비 3.60원(0.27%) 오른 1,337.00원을 기록했다.


정경준기자 jkj@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