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공사, 알리페이플러스와 모바일 간편 결제 활성화 위해 맞손
알리페이 플러스는 앤트 그룹이 운영하는 글로벌 디지털 결제 솔루션으로, 국내에 170만여개의 간편 결제 가맹점을 보유하고 있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 중화권 관광객 대상 모바일 간편 결제 홍보 캠페인 추진 ▲ 쇼핑·교통·숙박·관광지 등 주요 관광접점의 간편 결제 도입 확산 지원 ▲ 방한객 소비 데이터 샘플링 및 소비패턴 파악을 통한 중화권 관광객 유치 마케팅 전략 수립 등 다양한 협력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첫 공동사업으로는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제(春節·중국의 설) 연휴가 있는 다음 달 한 달간 '알리페이 플러스 X KTO 모바일 간편 결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프로모션 기간 서울 명동 소재 알리페이 플러스 제휴 가맹점 및 전국 제로페이 가맹점에서 알리페이 플러스 QR코드 결제 시 최대 2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같은 달 서울 청계천에 위치한 하이커 그라운드 5층 라운지에서는 모바일 간편 결제를 테마로 한 홍보부스를 운영한다.
모바일 페이 가맹점 소비자나 샤오홍슈 등 중국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방문을 인증한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국 관광 대형 캐릭터 포토존, 인생 네 컷 사진 등 풍성한 체험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관광공사는 작년 한국간편결제진흥원, BC카드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중국 소비자를 대상으로 국내 간편 결제망을 활용한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 바 있다.
이 프로모션에는 1만여명이 참가해 결제 건수 9만5천여건과 거래 금액 100억원 이상의 성과를 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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