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비공식' 美뉴햄프셔 민주 경선서 승리"[CNN](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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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img.hankyung.com/photo/202401/PRU20240124116301009_P4.jpg)
CNN 방송은 이날 경선 종료 직후 자체 예측을 통해 "바이든 대통령이 뉴햄프셔 민주당 프라이머리 수기식 투표에서 가장 많은 표를 받아 승리할 것으로 예상됐다"고 보도했다.
개표 초반 바이든 대통령은 70%가 넘는 높은 득표율을 보이며 경쟁 후보들을 크게 앞서갔다.
바이든 대통령은 뉴햄프셔 프라이머리에는 후보 등록을 하지 않았다.
민주당 전국위원회가 내달 3일 예정된 사우스캐롤라이나를 첫 공식 경선지로 선정했음에도, '첫 프라이머리 개최'를 주(州)법으로 못 박은 뉴햄프셔주가 이에 반기를 들고 23일 경선을 강행한 데 따른 결과다.
이에 뉴햄프셔주 민주당원들 사이에서는 후보 등록을 하지 않았어도 바이든 대통령 이름을 투표용지에 수기로 적어 내자는 움직임이 광범위하게 퍼져나갔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2020년 대선 당시 아이오와주에서 4위를 한 데 이어 뉴햄프셔에서 5위를 기록, 초반 대세론에 상당한 타격을 입은 바 있다.
이후 바이든 대통령은 백인 위주로 구성된 이들 2개 주로는 미국 전체 민심을 대변하지 못한다며 경선 지역 변경을 요청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