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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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순 전 서울테크노파크 원장(오른쪽)이 제10대 한국경제인협회 경영자문단 위원장에 선임됐다. 박 위원장은 서울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하고 삼성전자 기획부장, LG전자 이사, LG IBM 전무, 아라리온 대표 등을 지냈다. 2018년부터 한경협경영자문단에서 활동해왔다.

올해 한경협경영자문단 신임 위원으로는 오형수 전 포스코 부사장, 김영선 전 현대글로비스 부사장 등 19명이 합류했다. 무보수인 위원 모집에 모두 58명이 지원해 약 3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번에 위촉된 박승일 전 현대자동차연구소 엔진개발실장은 “30년 동안 대기업 현장에서 쌓은 노하우를 중소기업에 전수하고 싶다”고 말했다. 추광호 한경협 중소기업협력센터 소장은 “한경협경영자문단은 2004년 설립 이후 작년까지 전국 1만4727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경영자문을 수행했다”며 “올해도 전국 주요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600개 이상의 중소기업을 만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예린 기자 rambut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