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공회의소와 한국경제인협회가 다음달 독일·덴마크에 방문할 경제사절단을 모집하고 있다. 경제계에선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SK그룹 회장) 등 주요 그룹 총수도 동행할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

대한상의와 한경협은 최근 회원사에 보낸 공문을 통해 오는 25일까지 경제사절단 참가 신청을 받는다고 안내했다. 국내 기업의 독일·덴마크 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민간 경제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취지다. 현지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할 예정인 기업 등이 우선 선발된다.

비즈니스 포럼 등의 경제인 행사를 통해 참가 기업의 사업 기회를 발굴하고 현지 기업과 협력관계를 구축할 수 있다.

황정수 기자 hj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