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과 미디어를 융합해 몰입형 컨텐츠를 만드는 이머시브 컴퍼니 바우어랩(대표 조수현)이 스마일게이트 인베스트먼트, SM컬처파트너스, K-옥션 총 3곳으로부터 프리A 신규 투자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3일 밝혔다.

바우어랩은 실제와 가상을 넘나드는 콘텐츠 제작 및 다양한 형태의 메가 이벤트를 기획하는 등 내러티브 기반의 콘텐츠와 신기술의 융합을 지속적으로 시도하는 미디어 컴퍼니로 기술역량 우수 인증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이번 신규 투자 유치를 시작으로 다양한 IP들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미디어와 공간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체험자에게 흥미로운 여가를 제공할 수 있는 몰입형 테마파크로의 확장까지 모색할 계획이다. 특히 국내외를 넘나들며 그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아트디렉터들의 노하우와 IP를 활용해 글로벌하게 성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각 투자 기관에서는 “바우어랩은 다양한 실감 콘텐츠 분야에서 이미 제작 역량을 인정받고 있으며, 몰입형 미디어 컨텐츠가 융합된 신개념 테마파크로써의 확장 가능성을 높이 평가해 투자를 결정했다”고 전했으며 “성장 잠재력과 비전에 대한 신뢰를 반영한 것으로 바우어랩이 선도하고 있는 ‘예술과 기술의 융, 복합’ 시장에 대한 기대“라고 밝혔다.

조수현 대표는 “프리A 투자임에도 불구하고 유력기관의 유치로 인해, 회사의 성장 기반을 강화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영역에 필요한 동력을 마련하게 되었다”며 “투자 경기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이번 투자유치는 바우어랩의 역량과 가능성을 인정받았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고, 앞으로 기관들과 협력을 통해 지속적인 발전을 이루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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