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대세' 배우 변우석이 29일 서울 성동구 성수동 쎈느에서 열린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디스커버리) 여름 시즌 브랜드 체험 팝업스토어를 방문했다. 디스커버리는 변우석을 브랜드 앰버서더로 선정하면서 아웃도어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른바 '변우석 효과'다.선업튀 이후에도 뜨거운 '변우석'…언급량 '627%' 증가변우석은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가 방영된 지 1년이 지난 지금도 화제성을 몰고 있다. 여론·소셜 데이터 분석 서비스 썸트렌드에 따르면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28일까지 '변우석' 언급량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627%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 방영 당시보다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화제성이 더 커진 셈이다.업계에서는 변우석의 파급력에 주목하고 있다. 실제로 교촌치킨은 지난해 변우석을 모델로 발탁한 이후 매출 4806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8% 성장했다. 일회성 비용을 제외한 영업이익도 같은 기간 50% 넘게 증가한 381억원을 달성했다. 9년간 공석이었던 간판 모델 자리를 변우석이 채운 이후 나타난 성과라는 점에서 '변우석 효과'를 입증했다는 평가가 나온다.현재 변우석은 MBC 금토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에서 이안대군 역을 맡아 대중적 영향력을 확장하고 있다. 드라마는 방영 2회 만에 전국 일일 시청률 9.5%(닐슨코리아 집계 기준)를 찍었다. 이에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발표한 4월 '배우 브랜드평판'에서도 2위를 차지했다.유통·패션 업계도 러브콜…시장 선점 노리는 디스커버리이 같은 인기를 바탕으로 디스커버리 또한 '변우석 효과'를 노리고 있다. 디스
배우 윤여정과 송강호가 부부로 깜짝 출연하는 넷플릭스 시리즈 ‘성난 사람들(BEEF) 시즌 2’가 뜨겁다. 한국계 미국인 이성진(사진)이 각본과 연출을 맡은 작품이다.1981년 서울에서 태어난 이성진은 생후 9개월 때 가족과 함께 미국으로 건너갔다. 한국에 돌아와 초등학교 3~5학년을 보낸 뒤 다시 미국으로 갔다. 한때 소니 리라는 영어식 이름을 썼다. 미국 사람이 이성진을 제대로 발음하지 못해서다. 그는 미국 펜실베이니아대에서 경제학을 전공한 뒤 로스앤젤레스로 건너가 본격적으로 시나리오 작업을 시작했다. 처음 작가로 이름을 올린 작품은 2008년 미국 시트콤 ‘필라델피아는 언제나 맑음’이다. 그는 ‘아웃소스드’ ‘실리콘 밸리’ ‘데이비드’ 등에서 각본 작업을 맡으며 존재감을 꾸준히 키웠다.‘성난 사람들’은 그가 각본과 연출을 동시에 맡은 대표작이다. 2023년 4월 공개 직후 평단에 호평받았고, 2024년 골든글로브 TV 미니시리즈 부문 작품상과 남녀 주연상 등 3관왕에 오른 것을 시작으로 크리틱스초이스 4관왕, 에미상 8관왕을 차지했다.이 작품의 출발점은 그가 로스앤젤레스에서 겪은 ‘로드 레이지’(난폭운전) 경험이었다. 이성진은 서로를 제대로 보지 못한 채 자기 상처를 키우는 현대인의 모습을 그리고 싶었다고 설명했다.최한종 기자
임신 초기 대기오염에 많이 노출된 산모가 출산한 아기는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생후 18개월 시점에 언어와 운동 발달이 더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영국 킹스칼리지 런던(KCL) 알렉산드라 본스론 박사팀은 28일(현지시간) 의학 학술지 생리학 저널( Journal of Physiology)에서 2015~2020년 런던에서 태어난 영아 498명을 대상으로 임신 중 대기오염 노출과 초기 발달 간의 관계를 분석해 이 같은 연관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연구팀은 이번 연구에서 2015~2020년 임신 기간 런던에 거주한 산모가 출산한 영아 498명을 대상으로 생후 18개월에 인지·언어·운동 능력을 평가하는 베일리 발달검사(Bayley Scales)를 진행했다. 영아 중 125명은 조산아였고, 54명은 임신 32주 미만에 태어난 중증 조산아였다.베일리 검사는 영유아 발달 상태를 수치로 평가하는 표준검사로 100점이 평균 수준을 의미한다.연구팀은 또 임신 기간 산모가 어느 정도 대기오염에 노출됐는지 추정하기 위해 거주지 우편번호를 바탕으로 교통량과 이동 속도 등을 반영한 '런던 대기오염 툴키트 모델(London Air Pollution Toolkit)'을 활용해 임신 초기부터 출산까지 시기별 오염 노출 수준을 계산했다.그 결과, 임산부들이 노출된 대기오염 수준은 2010년 제정된 영국 정부의 연간 기준치(40㎍/m³) 이내였지만 세계보건기구(WHO)가 2021년 제시한 안전 기준(10㎍/m³)보다는 높았다.연구팀은 "수정부터 2세까지는 뇌 발달에 매우 중요한 시기"라면서 "이 시기의 환경 요인이 인지·언어·운동 능력 발달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고자 했다"고 연구 배경을 설명했다.분석 결과, 수정 후 12~13주 임신 초기의 대기오염 노출 수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