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오션이 개발한 암모니아운반선 조감도. 한화오션 제공
새해 들어 한화오션이 HD한국조선해양과 삼성중공업에 이어 초대형·친환경 암모니아 운반선(VLAC) 수주에 성공했다.

한화오션은 오세아니아 지역 선주로부터 초대형·친환경 암모니아 운반선(VLAC) 2척을 3312억원에 수주했다고 22일 발표했다.

한화오션이 수주한 암모니아 운반선은 9만3000㎥의 암모니아를 운송할 수 있다. 특히 선박에는 한화오션이 자체 개발한 스마트십 플랫폼인 HS4와 최신 탄소 저감 기술인 축발전기모터(SGM) 등이 탑재된다.

암모니아 운반선은 거제사업장에서 건조돼 2027년 하반기까지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이다. 한화오션은 최근 두 달 사이 VLAC 총 7척 계약에 성공했다.

지난 18일 HD한국조선해양과 삼성중공업은 VLAC 2척을 각각 3330억, 3150억원 수주했다고 공시했다.

한화오션 관계자는 "지속적인 기술 개발을 통해 친환경 선박 건조 기술의 표준을 만들겠다"며 "무탄소 선박 시대 선도를 목표를 암모니아 추진선, 수소 직접 추진선, 수소연료전지 추진선 등을 개발 중"이라고 말했다.


강미선기자 msk524@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