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가 해외에서 먼저 인기를 끌며 차세대 K푸드로 부상한 냉동김밥 물량을 대거 확보해 판매에 나섰다.

냉동김밥 제조업체 올곧이 생산한 식물성 참치김밥과 식물성 제육볶음김밥으로, 19일부터 전국 점포에서 판매를 시작했다. 식물성 단백질을 활용해 건강을 챙기면서도 참치와 제육의 식감을 살린 제품이다. 이마트는 신상품 출시에 맞춰 기존 유부우엉김밥을 포함한 냉동김밥 3종을 다음달 1일까지 할인 판매한다. 종류와 상관없이 1개를 구매하면 2980원, 2개는 4980원, 3개는 5980원이다.

이마트가 신상품을 출시한 건 냉동김밥 시장의 확장 가능성을 확인해서다. 지난달 내놓은 냉동김밥은 5일 만에 5만 개 이상 판매됐다.

이선아 기자 su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