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운영 1·2팀 나눠 업무 세분화…"리그·국제 경쟁력 제고"
한국야구위원회(KBO)가 운영팀을 둘로 나누는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KBO는 17일 박근찬 사무총장과 문정균 KBOP 대표이사 선임에 따른 후속 조직개편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운영1팀은 2024시즌부터 자동 볼 판정 시스템(ABS), 베이스 크기 확대 등이 도입되는 KBO리그의 안정적인 운영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운영2팀은 국가대표팀 전력 향상, 야구 저변 확대 등 보다 중장기적인 과제에 방점을 찍는다.

KBO는 "리그 및 국제 경쟁력 제고, 업무 전문성 강화, 수익사업 다각화, 한국 야구 발전을 위한 동력 확보를 목표로 후속 조직개편을 시행했다"고 설명했다.

KBOP 사업그룹장에는 김남우 KBO 재무팀장, 신사업팀에는 신원종 팀장이 새로 임명됐다.

승진 인사에서는 장덕선 KBO 대외협력팀장이 부장으로, 송남곤 경영지원팀 대리가 과장으로, 운영1팀 백덕열·커뮤니케이션팀 유성현·KBOP 마케팅팀 김지수 사원이 각각 대리로 승진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