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등 전략산업 중·대규모 우량기업 '타깃'

강원 원주시가 올해 투자유치 목표를 6개 기업 유치, 1천억원 투자로 잡았다.

원주시, 올해 '6개 기업·1천억원' 투자유치 목표
이는 지난해 투자유치 목표인 '3개사, 300억원'을 상향한 수치다.

적극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통해 2024년을 원주시 지역경제 대도약의 해로 만들겠다는 각오다.

시는 지역 전략산업 중심의 중·대규모 우량기업 중점 유치에 방점을 찍었다.

특히 반도체, 이차전지, 도심항공교통(UAM), K-방산, 바이오, 수소에너지 등 차세대 첨단산업 분야의 기업 유치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이를 위해 국내외 유망기업 목록화와 데이터 분석을 통해 유치 대상기업의 투자유치 전략을 파악, 전방위적 기업 유치 활동에 박차를 가한다는 전략이다.

여기다 강원특별자치도, 한국산업단지공단, 강원테크노파크 등과 사안별로 협업하는 투자유치 협력 시스템을 상시 가동한다.

또 부론일반산업단지 조성에 박차를 가하면서 기업 맞춤형 입지를 적시에 제공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 할 방침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16일 "기업 하기 좋은 경제도시 건설을 위한 원주시의 노력은 올해도 계속된다"며 "지역경제 대도약을 이루는 뜻깊은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목표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