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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무성 "후배들 너무 못하길래 나섰다" 총선 출마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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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선' 김무성 전 국회의원, 22대 총선 출마
    '올드보이의 귀환' 비판에 "100세 시대"
    김무성 전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 의원. / 사진=연합뉴스
    김무성 전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 의원. / 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 전신인 새누리당 대표를 지낸 김무성 전 의원(73·6선)이 15일 제22대 총선 부산 중·영도 지역구 출마를 선언했다. 중·영도 지역구 현역은 황보승희 무소속 의원으로, 그는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되자 국민의힘 탈당 및 차기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상태다.

    김 전 의원은 이날 오후 부산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랜 번민 끝에 이번 총선에서 부산 중·영도 선거구에 출마하기로 결심했다"며 "국민께서 정치와 국회가 나라를 망치는 만악의 근원으로 생각하시는 현실을 외면할 수가 없었다"고 말했다.

    김 전 의원은 "국가 미래 비전에 대한 논의가 활발해야 할 국회에서 저급한 막말 싸움만 일삼아 국회와 정치의 품격이 바닥으로 추락했다"며 "타락한 정치와 국회를 바로잡아 합의민주주의, 숙의민주주의로 복원시켜야 한다는 공적인 사명감으로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15대에서 18대까지 부산 남구을 선거구에서 내리 4선을 한 김 전 의원은 이후 2013년 4·24 재·보궐 선거에서 기존 지역구인 부산 남구 대신 영도에 출마해 당선됐다. 20대는 부산 중·영도에서 금배지를 달았다.

    김 전 의원이 출마를 선언한 중·영도 지역구에는 조승환 전 해양수산부 장관, 박성근 전 국무총리실 비서실장, 이재균 전 의원, 최영훈 전 동아일보 편집국장이 출사표를 던진 상태다.

    김 전 의원은 컷오프(공천 배제) 가능성에 대한 취재진 질문에 "마땅한 이유가 있다면 수용하겠지만, '나이가 많다고 컷오프' 그런 이유 없는 컷오프는 수용할 수 없다"며 "부당한 공천이 있으면 거기에 저항하지 않으면 공인이 될 자격이 없는 거 아니냐"면서 무소속 출마까지 고려할 수 있다고 전했다.

    '과거에 스스로 현역으로 뛸 나이가 지났다고 언급했는데, 현역으로 뛰겠다고 결심한 이유는 무엇이냐'는 물음에는 "그것 때문에 오랫동안 결심을 망설였는데, 100세 시대로 가고 있고, 중·영도만 하더라도 초고령사회로 진입하고 있다"며 "후배들이 잘한다면 제가 이런 일을 벌이면 안 되겠지만, 너무나 잘못하고 있기 때문에 나섰음을 이해해달라"고 답했다.

    홍민성 한경닷컴 기자 msho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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