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안후이성 취주시 경제개발위원회 사무실 회의 장면. 좌측 두번째 SOIVA그룹 김상용 회장
사진: 안후이성 취주시 경제개발위원회 사무실 회의 장면. 좌측 두번째 SOIVA그룹 김상용 회장
중국 안후이성 츠저우시 경제개발구관리위원회는 안후이성 츠저우시에 2020년 10월에 설립한 한중국제협력산업단지 및 상하이에 600억원을 신규 투자했다. 이 단지 내에 지난해 11월 설립한 안후이성 츠저우시 창조과학센터를 활성화하기 위해 중국측 투자유치 수석대사로 수계춘 전 주한 중국대사관 상무관(참사관급), 한국측 투자유치 상무대사로 SOIVA그룹 김상용 회장, 유경석 사장을 임명했다.

지난 7일 한국측 투자유치 상무대사로 임명된 SOIVA그룹 김상용 회장은 "그동안 실물무역경제 위주의 한중교류의 한계를 극복하는 새로운 물꼬가 트였다"고 밝혔다.

앞으로 안후이성 츠저우시 한중국제협력산업단지 내 중국 SOIVA 공장에서는 중국 정부의 보호를 받는 소이바 시스템의 원천 기술이 적용된다. 이를 통해 중국 정부로부터 지적소유권을 보호해주는 한국산 제품의 생산, 제조, 유통, 소비까지 관리하는 한중간 경제교류의 새 장을 열게 됐다.

중국 안후이성 츠저우시 경제개발구관리위원회는 상하이에 위치한 안후이성 츠저우시 창조과학센터 내에 중국 SOIVA 법인 설립과 안후이성 츠저우시의 한중 국제협력산업단지 내에 SOIVA 공장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계기로 한국 제품이 중국 내에서 생산, 판매하려는 경우에 지적소유권을 보호받으며, 중국내 SOIVA 공장에서 대리 생산 판매를 할 수 있다.

그리고 한국 제품을 중국에 직판매하려는 경우, 한국 SOIVA 법인을 통해 판매하면 소이바 시스템으로 중국 내에서 지적소유권을 보호 받기 때문에, 중국 수출을 원하는 많은 한국 지자체와 기업들과 협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 밝혔다.

한편, SOIVA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의 공공정보서비스 표준 기술이고,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에 등록된 한국 단체 표준 기술과 클라우드 컴퓨팅 융합 양방향 서비스 표준 기술로 미국, 베트남, 중국 등과 글로벌 서비스를 하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