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지사, 세계경제올림픽 참석해 '글로벌기업 투자유치 일정'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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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지방자치단체장 유일하게 초청 받아
국가원수급 60명 등 총 3000명 참석 예정
국가원수급 60명 등 총 3000명 참석 예정

세계 경제올림픽으로 불리는 이번 다보스 포럼에는 역대 최대 규모로 국가원수급 60명, 장관급 370명 등 총 3000명 이상 참석할 예정이며, 포럼에 초청받은 국내 지방자치단체장은 김 지사가 유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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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는 이번 세계경제포럼 참석으로 도의 글로벌 위상을 높이는 것은 물론 민선 8기 도가 추진 중인 ‘국내외 투자유치 100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보스 포럼은 세계의 저명한 기업인·경제학자·정치인 등이 모여 경제문제에 관해 토론하고 국제적 실천 과제를 모색하는 최대의 브레인스토밍 회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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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지사는 세계경제포럼 참석 기간 세계 주요 정치·경제 지도자들과의 교류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18일에는 세계 경제지도자 모임(IGWEL)에 초청받아 참석한다.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국제통화기금(IMF) 총재를 의장으로 하는 이 모임은 주요국 재무장관, 중앙은행장, 국제기구 대표 등 세계경제포럼 회의 중 고위급 인사들만 초청해 '경제 균열 방지' 주제로 비공개 토론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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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세계경제포럼에서 주관하는 ‘넷제로의 가속화: 제조업 혁신 전략’, ‘책임 있는 재생에너지 가속화’ 등 다양한 세션 등에도 참여해 탄소 도시를 주제로 도시 개발과 재생 전반에 걸친 지역경제 전략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마티아스 코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사무총장, 압둘라 빈 투크 UAE 경제부 장관, 에크나스 신데 인도 마하라슈트라주 총리, 리러청 중국 랴오닝성 성장, 파티 비롤 국제에너지기구(IEA) 사무총장 등을 잇달아 면담하고 독일 머크사의 카이 베크만 회장을 만나 투자유치 활동도 벌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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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경기도 관계자는 “새해 초 올 한해 세계 정치와 경제, 사회 등 각 분야의 화두를 설정하고 해결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에 참석해 경기도의 비전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다보스 포럼 참가의 의미는 매우 크다”면서 “짧은 시간이지만 각국 정부 인사, 국제기구, 글로벌 CEO 등과 양자 면담을 통해 교류 관계 구축은 물론 투자유치 활동도 적극적으로 할 계획이다”라고 이번 방문의 의미를 설명했다.
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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