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친환경농업대상에 2년 연속 광양시 선정
전남도는 2023 친환경농업대상 기초자치단체 분야에 유기농 중심의 친환경농업 시책을 내실 있게 추진한 광양시를 2년 연속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최우수상은 순천시, 우수상은 진도군과 신안군이 차지했다.

수상 시군에는 대상 8천만원, 최우수상 5천만원, 우수상 각각 3천500만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도는 친환경 농산물 인증 면적, 과수·채소 품목 다양화, 안전성 관리 등을 평가했다.

광양시는 경지면적(4천701ha) 대비 친환경 농산물 인증 면적(1천912ha) 비율이 40.7%로 전남 22개 시군에서 가장 높았다.

벼 이외 과수·채소 등 품목 다양화 등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순천시는 친환경 농산물 안전성산물 안정성 관리, 학교급식 친환경 농산물 사용 등에서 우수한 성과를 보였다.

진도군은 인증 면적 증가, 농업인 안전성 관리에서, 신안군은 친환경 농산물 인증 면적, 친환경농업 분야 예산 확보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시상식은 3월 유기농 실천 다짐대회에서 열릴 예정이다.

정광현 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유기농업 확산과 친환경농업 기반 확충, 농가경영 안정 지원, 판로 확대 등을 통해 친환경농업이 미래 성장산업으로 발전하도록 행·재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