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PRO] 삼성전자, 실적쇼크에 주가 하락…저가매수 기회 삼는 초고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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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투자수익률 상위 1%의 초고수들이 삼성전자를 집중 매수하고 있다. 실적발표 뒤 주가는 하락세를 보이고 있지만 이를 저가매수의 기회로 삼는 분위기다.
미래에셋엠클럽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계좌로 주식을 매매한 수익률이 상위 1% 안에 든 고수들은 10일 오전 10시까지 삼성전자를 가장 많이 순매수한 것으로 집계됐다. 코스피 시총 1위 기업 삼성전자는 지난해 영업이익 6조5400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공시했다. 삼성전자 연간 영업이익이 10조원을 밑돈 것은 글로벌 금융위기가 닥친 2008년의 이후 15년 만이다.
9일 삼성전자의 실적이 발표되자 주가는 2.35% 하락했다. 이날도 주가는 소폭하락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고수들은 이를 저가매수의 기회로 삼는 분위기다. 반도체 업황이 올해 본격적으로 회복될 것이란 전망에서다.
순매수 2, 3위는 레인보우로보틱스와 3S다. 이날 두 기업의 주가는 각각 0.23%, 10.03% 상승 중이다. 초고수 순매도 1위 종목은 셀트리온이다. 이날 셀트리온이 미국 FDA에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상호교환 허가를 신청한 것이 알려지며 주가는 소폭 오르고 있다. 하지만 초고수들은 이를 차익실현의 기회로 삼았다. 고수들은 아이윈과 심텍, 에코프로머티 등도 대거 매도했다.
전효성 기자 zeon@hankyung.com
9일 삼성전자의 실적이 발표되자 주가는 2.35% 하락했다. 이날도 주가는 소폭하락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고수들은 이를 저가매수의 기회로 삼는 분위기다. 반도체 업황이 올해 본격적으로 회복될 것이란 전망에서다.
순매수 2, 3위는 레인보우로보틱스와 3S다. 이날 두 기업의 주가는 각각 0.23%, 10.03% 상승 중이다. 초고수 순매도 1위 종목은 셀트리온이다. 이날 셀트리온이 미국 FDA에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상호교환 허가를 신청한 것이 알려지며 주가는 소폭 오르고 있다. 하지만 초고수들은 이를 차익실현의 기회로 삼았다. 고수들은 아이윈과 심텍, 에코프로머티 등도 대거 매도했다.
전효성 기자 ze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