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아시아 국가 대사들과 고위급 협력망도 구축 계획

인사혁신처가 올해 상반기에 각국 정부와 한국 인사행정의 경험을 공유하는 '국제협력 협의체'를 신설한다고 10일 밝혔다.

협의체는 외국 인사행정 기관과 양자협력 공동 사업, 외국 공공기관 및 학회 등과 업무협약 체결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정기 및 비정기 간담회는 연 2회 개최한다.

아울러 인사처는 올해 캐나다·카자흐스탄·필리핀·탄자니아·인도네시아 등 6개 국가와 인사행정 협력 관련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아시아 10개국 주한 공관과 구축한 협력망을 기반으로 중앙아시아 국가 대사들과 고위급 협력망도 출범시킬 예정이다.

김승호 인사처장은 "한국의 인사행정이 국제사회에서 높은 평가를 받는 만큼 관련 분야 의제를 선도하고 적극적 개발 협력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인사처, 국제협력 협의체 신설…올해 캐나다 등 6개국과 MOU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