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프로골퍼 해럴드 바너 3세가 음주 운전을 하다가 체포됐다.

30일(이하 한국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바너 3세는 29일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에서 혈중알코올농도 0.16% 상태로 운전하다 적발돼 보석금 500 달러를 내고 석방됐다.

혈중알코올농도 0.16%는 노스캐롤라이나주 법정 허용치의 두배에 이르는 수치다.

2012년 프로로 전향한 바너 3세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는 우승을 하지 못했다.

2022년에는 사우디아라비아가 후원하는 LIV 골프로 이적해 워싱턴 DC에서 열린 대회에서 우승, 400만 달러를 받았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