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 유일 분만 산부인과에 지역민 '호응'…출산 줄줄이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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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 만에 재개원한 경남 사천 산부인과가 지역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28일 경남도에 따르면 사천 벌리동에 소재한 청아여성의원은 지난달 13일부터 분만 산부인과를 본격적으로 운영 중이다.
원래 이곳에는 분만 기능이 있었으나 저출산 심화로 이곳마저 의료진이 타지역으로 유출되며 2012년부터 일반 진료만 했다.
재개원 뒤 지난 9일 첫 아이 탄생에 이어 이달 말 1명, 내년 1월 4명이 태어날 예정이다.
특히 이곳의 전문성에 대한 신뢰가 커지며 분만 예약이 많아지는 추세다.
청아여성의원은 임산부의 편안함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시설 리모델링과 첨단 의료 장비를 도입했다.
또 의사 2명, 간호사 3명, 간호조무사 5명을 상시 배치해 24시간 분만 수술실을 운영하고 있다.
도는 의료취약지 거점의료기관으로 청아여성의원을 지정해 시설 리모델링·의료 장비 구입비 4억원, 운영비 3억원 등 총 7억원을 지원했다.
윤동준 경남도 가족지원과장은 "분만 산부인과의 지역 간 격차 해소를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시책을 발굴하겠다"며 "분만 환경 개선으로 도민이 걱정 없이 행복한 임신·출산을 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28일 경남도에 따르면 사천 벌리동에 소재한 청아여성의원은 지난달 13일부터 분만 산부인과를 본격적으로 운영 중이다.
원래 이곳에는 분만 기능이 있었으나 저출산 심화로 이곳마저 의료진이 타지역으로 유출되며 2012년부터 일반 진료만 했다.
재개원 뒤 지난 9일 첫 아이 탄생에 이어 이달 말 1명, 내년 1월 4명이 태어날 예정이다.
특히 이곳의 전문성에 대한 신뢰가 커지며 분만 예약이 많아지는 추세다.
청아여성의원은 임산부의 편안함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시설 리모델링과 첨단 의료 장비를 도입했다.
또 의사 2명, 간호사 3명, 간호조무사 5명을 상시 배치해 24시간 분만 수술실을 운영하고 있다.
도는 의료취약지 거점의료기관으로 청아여성의원을 지정해 시설 리모델링·의료 장비 구입비 4억원, 운영비 3억원 등 총 7억원을 지원했다.
윤동준 경남도 가족지원과장은 "분만 산부인과의 지역 간 격차 해소를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시책을 발굴하겠다"며 "분만 환경 개선으로 도민이 걱정 없이 행복한 임신·출산을 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