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보 지정 영남루 주변 종합정비…밀양시 "보존 관리 잘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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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밀양시는 영남루가 국보로 승격한 것과 관련해 "국보로 손색없도록 보존 관리를 잘하겠다"고 28일 밝혔다.
밀양시는 문화재청이 영남루를 국보로 지정한 것을 계기로 영남루를 둘러싼 밀양읍성, 지질과 관련된 석화 등 영남루 주변의 다양한 자원을 활용하는 종합 정비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허동식 밀양시장 권한대행은 "영남루를 사랑해 주시고 마음을 모아주신 시민 덕분에 국보로 지정될 수 있었다"며 "밀양의 자부심이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건축문화유산인 만큼 소홀함 없이 보존하고 관리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밀양강 절벽의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하는 영남루는 예부터 '조선의 3대 누각'으로 꼽혀왔다.
영남루는 일제 강점기인 1933년 보물로 지정됐다가 해방 후인 1955년에는 국보로 승격됐지만, 1962년 제정된 문화재보호법에 따라 문화재를 재평가하면서 보물이 됐다.
60년 만에 국보로 재평가받은 것이다.
문화재청은 주변 자연과 어우러진 수려한 경관으로 수많은 인사들이 찾은 밀양 영남루와 삼척 죽서루를 이날 국보로 지정했다.
/연합뉴스
밀양시는 문화재청이 영남루를 국보로 지정한 것을 계기로 영남루를 둘러싼 밀양읍성, 지질과 관련된 석화 등 영남루 주변의 다양한 자원을 활용하는 종합 정비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허동식 밀양시장 권한대행은 "영남루를 사랑해 주시고 마음을 모아주신 시민 덕분에 국보로 지정될 수 있었다"며 "밀양의 자부심이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건축문화유산인 만큼 소홀함 없이 보존하고 관리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밀양강 절벽의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하는 영남루는 예부터 '조선의 3대 누각'으로 꼽혀왔다.
영남루는 일제 강점기인 1933년 보물로 지정됐다가 해방 후인 1955년에는 국보로 승격됐지만, 1962년 제정된 문화재보호법에 따라 문화재를 재평가하면서 보물이 됐다.
60년 만에 국보로 재평가받은 것이다.
문화재청은 주변 자연과 어우러진 수려한 경관으로 수많은 인사들이 찾은 밀양 영남루와 삼척 죽서루를 이날 국보로 지정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