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분쟁 해결에 '영상 심문' 활용…경기 지노위 시작해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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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노동위원회는 노동분쟁 해결에 디지털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영상심문회의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27일 밝혔다.
중노위는 지방노동위원회 가운데 사건 수가 가장 많고 지리적으로 관할 범위가 넓은 경기 지노위부터 시스템을 시범 설치해 이날 영상회의를 시작했다.
이어 내년 서울을 포함한 지방노동위원회 3곳에 더 설치하고, 다른 지역으로도 확대할 계획이다.
재심 사건의 경우 중노위에서 처리하기 때문에 다른 지역의 당사자들이 중노위가 있는 세종으로 이동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는데, 영상심문회의를 통해 이러한 불편이 해소될 것이라고 중노위는 기대했다.
김태기 중노위 위원장은 "영상회의로 분쟁 당사자들이 더 차분하게 답변해 회의의 질이 높아지는 사례가 있다"며 "분쟁 해결 전 과정에 영상회의를 활용하면 당사자의 편의성이 높아지고, 취약계층 권리구제 실효성도 올라갈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중노위는 지방노동위원회 가운데 사건 수가 가장 많고 지리적으로 관할 범위가 넓은 경기 지노위부터 시스템을 시범 설치해 이날 영상회의를 시작했다.
이어 내년 서울을 포함한 지방노동위원회 3곳에 더 설치하고, 다른 지역으로도 확대할 계획이다.
재심 사건의 경우 중노위에서 처리하기 때문에 다른 지역의 당사자들이 중노위가 있는 세종으로 이동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는데, 영상심문회의를 통해 이러한 불편이 해소될 것이라고 중노위는 기대했다.
김태기 중노위 위원장은 "영상회의로 분쟁 당사자들이 더 차분하게 답변해 회의의 질이 높아지는 사례가 있다"며 "분쟁 해결 전 과정에 영상회의를 활용하면 당사자의 편의성이 높아지고, 취약계층 권리구제 실효성도 올라갈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