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27일 도청에서 열린 도정열린회의에서 '2023년 경기 주요정책 10대 핫이슈'를 공개했다.

1위에는 '돈 버는 도지사, 글로벌 경제영토 확장'(투자 유치 목표 100조원+α 중 50조원 달성)이 선정됐다.

도가 제시한 민선 8기 주요 투자 유치는 미국 산업용 가스기업 등 글로벌 기업으로부터 14조9천억원의 투자를 유치했고, 판교제2테크노밸리를 비롯한 산업단지·테크노밸리 조성 분야에 11조6천원,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FAB 조성을 포함한 반도체·모빌리티 분야에 23조원, G-펀드 조성 등 벤처창업·국가R&D 분야에 6천억원이다.

경기도, '투자 유치 50조원' 등 10대 정책이슈 선정
10대 핫이슈에는 이밖에 ▲ 미래를 준비한 글로벌 외교(혁신동맹) ▲ 막연한 꿈을 현실로 바꾸는 청년정책(청년사다리·갭이어·기회사다리금융) ▲ 돌봄공백 제로 복지모형(360도 돌봄)이 2~5위로 꼽혔다.

이어 ▲ 사통발달 경기도 우리집앞 교통시대(똑버스·THE경기패스) ▲ 숨겨진 공적가치 인정(기회소득) ▲ 정전 70주년 DMZ에 피어나는 평화 이야기(DMZ 오픈페스티벌) ▲ 저출생 노, 회색코뿔소를 잡아라(인구절벽 해법 제시) ▲ 대한민국 미래를 바꾸는 게임체인저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추진 등을 6~10위로 선정됐다.

김 지사는 이날 회의에서 "민선 8기의 지난 1년 반을 '시즌1'이라고 생각하며, 앞으로 남은 1년 반은 '시즌2'"라며 "이제 시즌2의 길을 흔들림 없이 아주 담대하게 가겠다"고 말했다.

경기도, '투자 유치 50조원' 등 10대 정책이슈 선정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