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버스정책위원회 심의를 거쳐 공공버스 신규 노선으로 용인 남사읍∼성남 판교 제2테크노밸리, 수원 호매실∼성남 판교역 등 2개 노선을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경기도, 호매실∼판교역 등 '공공버스' 2개 노선 신규 선정
공공버스는 광역버스 노선에 대해 영구면허로 운영하는 민영제와 달리 버스 노선을 공공이 소유하고 경쟁입찰을 통해 선정된 운송사업자에게 한정면허를 부여해 운영하는 제도다.

현재 경기도 공공버스는 131개 노선에 1천268대가 운행 중이다.

경기도는 신규 2개 노선에 대해 입찰을 통한 사업자 선정, 운행 개시 준비, 노선 번호 결정 등을 거쳐 내년 하반기 운행을 시작할 예정이다.

김상수 경기도 교통국장은 "광역버스를 점진적으로 확대해 도민의 출퇴근 시간 단축을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경기도 공공버스가 안전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