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 "마음수행법 보급, 종단 조직 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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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발표…"평안하고 뜻 이루는 푸른 용의 해 되길"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은 "갑진(甲辰)년에도 몸과 마음이 평안하시고 뜻한 바를 이루는 푸른 용의 해가 되길 지극한 마음으로 축원 드린다"고 26일 밝혔다.
그는 이날 발표한 2024년 신년 메시지에서 "대한민국 수도 심장부의 보신각 종소리가 삼십삼천(三十三天)을 열고 하늘 세계마다 새로운 해가 떠오르면서 만천하와 만중생에게 새로운 기운을 비추니 만물도 기쁨에 겨워 덩실덩실 춤을 춘다"며 이같이 밝혔다.
진우스님은 이어 "개인의 작은 이익과 편리함을 위하여 대의는 가차 없이 버려지며, 경제의 저성장 속에서 저출산 고령화가 대세가 되어 사회구조의 근간마저 흔들리는 상황"이라고 당면한 어려움을 함께 거론했다.
그는 "대한불교조계종은 제(諸)문제에 탄력적으로 대처하고자 기존 조직의 전면적 개편을 통하여 종단에 부여된 사명 완수에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고 예고했다.
진우스님은 최근 정신 건강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한 것과 관련해서는 "마음 수행법을 대대적으로 보급하면서 동시에 불교적인 대안을 끊임없이 모색하고자 한다"며 선(禪) 명상법 대중화 등을 추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그는 이날 발표한 2024년 신년 메시지에서 "대한민국 수도 심장부의 보신각 종소리가 삼십삼천(三十三天)을 열고 하늘 세계마다 새로운 해가 떠오르면서 만천하와 만중생에게 새로운 기운을 비추니 만물도 기쁨에 겨워 덩실덩실 춤을 춘다"며 이같이 밝혔다.
진우스님은 이어 "개인의 작은 이익과 편리함을 위하여 대의는 가차 없이 버려지며, 경제의 저성장 속에서 저출산 고령화가 대세가 되어 사회구조의 근간마저 흔들리는 상황"이라고 당면한 어려움을 함께 거론했다.
그는 "대한불교조계종은 제(諸)문제에 탄력적으로 대처하고자 기존 조직의 전면적 개편을 통하여 종단에 부여된 사명 완수에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고 예고했다.
진우스님은 최근 정신 건강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한 것과 관련해서는 "마음 수행법을 대대적으로 보급하면서 동시에 불교적인 대안을 끊임없이 모색하고자 한다"며 선(禪) 명상법 대중화 등을 추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