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 배추김치 부적합률, 해썹 의무 적용 이후 감소"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수입 배추김치에 해썹을 의무 적용한 2021년 10월 이전 1년과 비교해, 2021년 10월부터 지난 9월까지 2년간 수입 배추김치 부적합률이 0.15%에서 0.03%로 감소했다고 21일 밝혔다.
식약처는 배추김치의 수입량에 따라 해썹을 단계적으로 의무 적용하고 있다.
올해 11월까지 총 35곳의 수입 배추김치 제조 업체가 해썹 인증을 받았으며,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수입된 배추김치 중 약 89%에 해썹이 적용됐다고 식약처는 설명했다.
내년 10월부터는 모든 배추김치 해외 제조 업소가 해썹 인증을 받아야 한다.
기한 내 인증을 받지 않은 해외 업소의 배추김치는 내년 10월 1일 선적분부터 한국에 수출할 수 없다.
식약처는 지난 2021년 9월 배추김치 주요 수출국인 중국의 국가시장감독관리총국과 '수입 배추김치에 대한 해썹 의무 적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중국 내 제조 업소의 해썹 관리 기준 준수 여부를 조사·평가해 인증서를 발급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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