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종희 '내부통제 디지털화' 공들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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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주 내부통제委' 회의 주재
AI로 금융거래 이상징후 탐지
AI로 금융거래 이상징후 탐지
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사진)이 내부통제 시스템 디지털화 작업에 착수했다. 19일 KB금융에 따르면 양 회장은 지난 15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지주 내부통제위원회’ 회의를 주재했다. 양 회장이 위원장을 맡은 내부통제위원회는 사기 거래와 보이스피싱 등으로부터 고객 자산을 보호하고 금융사고와 불법 영업행위를 예방하기 위해 그룹 차원의 내부통제 디지털화를 추진한다.
이날 첫 번째 회의에선 지주사 감사 및 정보보호 담당 임원, 국민은행 등 계열사 준법감시인이 참석해 내부통제 디지털 전환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KB금융은 인공지능(AI)과 로봇프로세스자동화(RPA) 등을 활용해 고객의 금융거래에서 발생하는 이상 징후를 사전에 탐지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 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은 직무의 사전 검사도 강화한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
이날 첫 번째 회의에선 지주사 감사 및 정보보호 담당 임원, 국민은행 등 계열사 준법감시인이 참석해 내부통제 디지털 전환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KB금융은 인공지능(AI)과 로봇프로세스자동화(RPA) 등을 활용해 고객의 금융거래에서 발생하는 이상 징후를 사전에 탐지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 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은 직무의 사전 검사도 강화한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