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서 승용차 훔쳐 무면허로 몰다 차량 6대 '쾅쾅쾅'(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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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뒤 달아나던 20대, 목격자에게 붙잡혀
아파트에 주차된 차량을 훔쳐 무면허로 몰고 다니다 사고까지 낸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제주서부경찰서는 절도와 도로교통법 위반(무면허운전)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상 혐의로 A(20)씨를 입건해 19일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전날 오전 5시께 제주시 외도동 한 아파트에 주차된 쏘나타 승용차를 훔쳐 13시간 가량 몰고 다니다 차량 6대를 들이 받은 혐의를 받는다.
사고를 내고 도주하던 A씨를 목격자가 붙잡아 출동한 경찰에 넘겼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사이드미러가 펼쳐진 채 주차된 차량 문을 열어 내부에 있던 스마트키로 시동을 걸어 운전했다.
면허가 없는 A씨는 13시간 가량 차를 몰고 다니다 같은날 오후 6시 20분께 앞서가던 차량을 추돌했으며 그 충격으로 중앙선을 넘아 마주오던 차량과 잇따라 부딪친 것으로 확인됐다.
다행히 피해 차량 운전자들은 크게 다치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사고 당시 술을 마신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또 A씨와 함께 차량을 훔친 30대 B씨는 조수석에 탑승하고 있다가 사고 직후 달아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한편, 도주한 B씨를 추적하고 있다.
dragon.
/연합뉴스
아파트에 주차된 차량을 훔쳐 무면허로 몰고 다니다 사고까지 낸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제주서부경찰서는 절도와 도로교통법 위반(무면허운전)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상 혐의로 A(20)씨를 입건해 19일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전날 오전 5시께 제주시 외도동 한 아파트에 주차된 쏘나타 승용차를 훔쳐 13시간 가량 몰고 다니다 차량 6대를 들이 받은 혐의를 받는다.
사고를 내고 도주하던 A씨를 목격자가 붙잡아 출동한 경찰에 넘겼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사이드미러가 펼쳐진 채 주차된 차량 문을 열어 내부에 있던 스마트키로 시동을 걸어 운전했다.
면허가 없는 A씨는 13시간 가량 차를 몰고 다니다 같은날 오후 6시 20분께 앞서가던 차량을 추돌했으며 그 충격으로 중앙선을 넘아 마주오던 차량과 잇따라 부딪친 것으로 확인됐다.
다행히 피해 차량 운전자들은 크게 다치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사고 당시 술을 마신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또 A씨와 함께 차량을 훔친 30대 B씨는 조수석에 탑승하고 있다가 사고 직후 달아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한편, 도주한 B씨를 추적하고 있다.
dragon.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