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김연빈 7골 활약 앞세워 상무 제압…핸드볼 리그 공동 1위
두산이 혼자 7골, 3도움으로 활약한 김연빈을 앞세워 핸드볼 H리그 공동 1위를 지켰다.

윤경신 감독이 지휘하는 두산은 17일 충북 청주 SK호크스 아레나에서 열린 신한 SOL페이 2023-2024 핸드볼 H리그 남자부 2라운드 상무와 경기에서 33-24로 크게 이겼다.

6승 1무 1패를 기록한 두산은 인천도시공사와 함께 공동 1위를 달리고 있다.

김연빈이 7골, 3도움을 기록했고, 정의경(5골·4도움), 강전구(2골·8도움) 등이 힘을 보태 두산의 9골 차 넉넉한 승리를 이끌었다.

앞서 열린 경기에서는 인천도시공사가 충남도청을 22-17로 물리치고 역시 공동 선두 자리를 놓치지 않았다.

골키퍼 이창우가 상대 슈팅 15개 가운데 9개를 막아내며 방어율 60%로 골문을 든든히 지켰다.

[17일 전적]
▲ 남자부
SK(4승 2무 2패) 30(16-18 14-8)26 하남시청(2승 2무 4패)
인천도시공사(6승 1무 1패) 22(13-8 9-9)17 충남도청(1승 7패)
두산(6승 1무 1패) 33(13-10 20-14)24 상무(2승 6패)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