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오페라단, 글로벌 성악 인재 육성…오디션 개최
국립오페라단은 '2024년 국립오페라 스튜디오' 상반기 교육생 선발을 위한 오디션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국립오페라 스튜디오는 현장형 오페라 인재 양성을 위해 마련된 교육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성악, 음악코치(피아니스트), 연출, 지휘 총 4개 부문으로 나뉘며, 1·2차 오디션을 거쳐 교육생을 선발한다.

지원 자격은 33세 이하면 누구나 응시할 수 있으며, 신청 기간은 이달 26일부터 29일까지다.

교육 기간은 내년 3∼7월 5개월이며, 이 기간에 교육생이 오롯이 음악에 집중할 수 있도록 월 150만원을 지원한다.

또 우수한 성적으로 과정을 수료한 교육생에게는 국립오페라단 공연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내년에는 독일 베를린 도이치오페라극장 예술감독인 크리스토프 조이펠레가 프로그램에 참여해 장학생을 선발한다.

장학생은 내년 10월부터 10개월간 베를린 도이치오페라극장에서 활동할 수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