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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아, 美 CES서 PBV 콘셉트카 3종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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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년 만에 CES 2024 참가

    대·중·소형 풀라인업 첫선
    "2030년까지 年 30만대 판매"

    그룹 7개사 총출동 '역대급 규모'
    현대차는 車 SW 현황 소개할 듯
    기아가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인 ‘CES 2024’에서 목적기반차량(PBV)의 미래 비전을 전격 공개한다. PBV는 이용 목적에 맞게 맞춤형으로 설계·제작하는 신개념 이동 수단이다. 기아는 급성장하는 PBV 시장에서 2030년 세계 1위를 목표로 하고 있다.

    ○기아, PBV ‘풀 라인업’ 최초 공개

    기아, 美 CES서 PBV 콘셉트카 3종 공개
    기아는 내년 1월 9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기아 CES 2024 부스를 운영한다고 14일 발표했다. 기아가 CES에 참가하는 건 2019년 이후 5년 만이다. 전시 주제는 ‘준비된 기아가 보여줄, 모두를 위한 모빌리티’다.

    기아는 이번 행사를 통해 PBV 사업의 단계별 로드맵과 사업 전략을 중점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특히 소형부터 중형, 대형 등 3종에 이르는 ‘PBV 풀 라인업’을 최초로 공개한다. 중형 PBV 콘셉트카 3대를 비롯해 대형 PBV 콘셉트카 1대, 소형 PBV 콘셉트카 1대 등 5대의 라인업이다.

    기아는 2030년까지 연간 30만 대 이상의 PBV를 판매해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시장에서 세계 1위로 올라서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회사 관계자는 “점차 다양해지는 시장과 고객의 요구에 대응하고 소프트웨어 기반 미래 모빌리티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핵심 사업 중 하나로 PBV를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PBV 시장 선도 업체로 거듭나기 위해 기아는 경기 화성시에 두 번째 PBV 공장 신설을 추진하고 있다. 화성에 이미 짓고 있는 세계 최초 PBV 전용 공장에 이은 추가 생산시설이다.

    기아는 CES 2024에서 모빌리티 신기술과 다양한 전기차 라인업도 전시할 예정이다. 택시로 쓰이던 차량을 딜리버리 전용 모빌리티로 바꾸는 등 용도에 따라 라이프 모듈을 변경하는 기술인 ‘이지 스와프’와 고객 요구에 맞춰 다양한 크기의 차체를 조립해 다품종소량생산이 가능한 ‘다이내믹 하이브리드’ 등이다.

    ○현대차그룹 7개사 총출동

    기아뿐만이 아니다. 현대자동차그룹 7개 계열사는 CES 2024에 총출동해 역대급 전시관을 꾸릴 예정이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을 비롯해 각 계열사 대표 등 수백 명의 임원이 동행할 것으로 전해졌다. 참가 업체는 현대차와 기아, 현대모비스, 미국 도심항공교통(UAM) 독립법인 슈퍼널, 미국 앱티브와의 합작 자율주행업체 법인인 모셔널, 인재 플랫폼 제로원, 글로벌 소프트웨어 센터 포티투닷 등이다.

    현대차는 CES 2024에서 자체 개발한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 기술 현황을 중점적으로 소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차그룹이 2025년까지 모든 차종의 SDV 전환을 추진하고 있는 만큼 이를 구체화한 청사진이 공개될 것이란 전망이다. 현대차그룹의 SDV 전환을 이끄는 송창현 포티투닷 대표 겸 현대차·기아 SDV본부장이 발표할 것으로 전해졌다. SDV는 마치 스마트폰처럼 운영체제(OS)를 통해 차량 안팎의 방대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학습하고 사용자 경험(UX)을 최신으로 업데이트해주는 차량이다.

    현대모비스는 프라이빗 부스 형태로 참가해 글로벌 완성차 업체와의 부품 수주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세계 최초로 개발한 차량용 롤러블 디스플레이, QL 디스플레이 등을 전시할 계획이다. 슈퍼널은 전기 수직이착륙기(eVTOL) 시제품 등을 전시한다.

    배성수 기자 baeba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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