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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하임앤컴퍼니, 40조 규모 네옴시티 필수 품목 수출 기대감에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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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구회사 오하임앤컴퍼니에서 한국•사우디 간 300억 달러(약 40조원)규모의 초대형 프로젝트, 네옴시티를 본격화함에 따라 사우디아라비아를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에 나선다고 밝혔다.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진행하는 오하임앤컴퍼니는 가구 등 인테리어 제품의 디자인 개발, 제품 생산, 판매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기업으로 대표 자사 브랜드로는 레이디 가구, 아이데뉴, 포더홈 등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엑스포 개최지가 사우디아라비아로 확정됨에 따라 업계에선 대한전선 사장 시절부터 사우디와 비즈니스 협력을 이어온 나형균 대표가 오하임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이끌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데, 오하임앤컴퍼니를 기존 가구회사에서 ‘글로벌 종합 건축 자재 회사’로 키우겠단 의지를 내비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IB업계 관계자는 “현재 사우디 기업들과 새 프로젝트들에 대해 논의하는 등 오하임앤컴퍼니의 신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엑스포 개최지가 사우디아라비아로 확정된 이 시점에 대한전선에서 오랜 시간 글로벌 비즈니스를 이끌어온 만큼 취임 이후 사우디 외에도 북미, 유럽 등 글로벌 시장 진출에 적극 나설 전망”이라고 말했다.

    나형균 대표는 대한전선 사장 시절부터 사우디와 꾸준히 비즈니스를 해온 글로벌 비즈니스 전문가로 세계 최대 석유 기업인 사우디아라비아 아람코와 사업에 대해 논의하는 등 꾸준히 비즈니스 교류를 해왔다.

    수년간 중동을 오가면서 건축 자재에 대한 수요를 봤고, 이후 사우디아라비아를 기점으로 가구회사인 오하임앤컴퍼니를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시키겠다는 전언이다.

    현재 사우디아라비아는 300억 달러(약 40조원)규모의 초대형 프로젝트, 친환경 스마트시티인 네옴시티를 구축하고 있어 건축 자재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어날 전망인데, 오하임앤컴퍼니는 이러한 수요를 바탕으로 사우디에 진출해 ▲건축 자재 제조 및 판매 ▲광물자원개발 등 신사업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특히 ‘광물자원개발 및 판매업’을 신사업으로 추가될 예정으로 일각에선 이를 통해 구리, 알루미늄 등의 광물 관련 건축자재 사업을 확장할 것이란 시각이 나온다. 나형균 대표가 대한전선에서 오랜 시간 글로벌 비즈니스를 해온 만큼 관련 공급망에 대한 업계 지식을 바탕으로 신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는 해석이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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