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장 상장사 오하임앤컴퍼니는 바이오 벤처기업 에코호피아와 미생물을 활용한 유기성 폐기물 처리 사업 진출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오하임앤컴퍼니는 음식물 처리기 사업에 본격 진출할 예정이다. 내년 상반기에 음식물 처리기 브랜드를 출시한 이후 하수슬러지, 가축 분뇨 등 유기성 폐기물 처리 사업과 해외 공동 사업 진출도 진행할 계획이다. 오하임앤컴퍼니는 에코호피아와 공동 개발한 미생물을 활용, 해조류까지 분해할 수 있는 기술력을 갖췄다. 국내 음식물 처리기 시장은 1조원 규모로 커졌다. 유기성 폐기물 처리 시장은 국내 2조8000억원, 세계적으로 66조원에 육박한다.

강경주 기자 quraso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