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조선 도입 등 편의성·고객안전도 증진 노력 평가받아

'목포-제주' 씨월드고속훼리, 고객만족도 우수선사 선정
제주 기점 연안여객선사 씨월드고속훼리㈜(대표이사 이종훈)는 13일 해양수산부로부터 우수선사로 선정됐다.

올해 연안여객선 고객만족도 평가 결과 씨월드고속훼리는 종합우수선사 분야 우수상을 받았다.

지난해 5월 신규 취항한 진도-제주까지 90분의 기적을 실현한 산타모니카호도 카페리 분야 우수선박으로 뽑혔다.

해양수산부는 연안여객선의 서비스 수준을 개선하기 위해 고객만족도 평가, 안전운항 등 전 범위에 걸쳐서 평가한다.

씨월드고속훼리는 그간 총 8회에 걸쳐 우수선사로 선정된 바 있다.

이혁영 회장은 "고객의 많은 사랑 덕분에 올해도 씨월드고속훼리가 연안여객선 고객만족도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고 말했다.

이어 "첨단 승선권 제도 도입 및 조기 정착화, 펫 친화적 서비스 제공 등 고객 편의성 증진을 위한 교육과 다양한 노력이 뒷받침 됐기에 가능했다"고 설명했다.

씨월드고속훼리는 내년 3월 퀸제누비아호와 쌍둥이 선박인 퀸제누비아2호를 취항할 계획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