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니비사우 대통령, 의회 해산 후 총리 재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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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사정변(쿠데타) 불발 이후 의회를 해산한 기니비사우 대통령이 12일(현지시간) 제랄두 마르팅스 총리를 재임명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다.
지난 8월 총리로 임명된 마르팅스는 전 정부의 재무장관 출신으로 현재 야당 연합을 이끄는 전 여당 기니-카보베르데독립당(PAIGC)의 일원이다.
엠발로 대통령은 지난달 30일 일부 군부 세력의 쿠데타 시도가 무산되고서 지난 4일 의회를 해산했다.
지난 6월 총선에서 야당 연합이 승리한 지 6개월 만이다.
새 내각 인선 시기와 새 의회 구성을 위한 선거 날짜는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인구 약 200만명의 기니비사우는 1974년 포르투갈로부터 독립한 이후에도 4차례의 쿠데타와 10여차례의 쿠데타 시도로 정치적 혼란과 사회 불안정이 이어졌다.
특히 현 정치체제에서는 다수당이 내각을 임명하지만 대통령이 해임권을 행사해 정치적 교착 상태에 빠지는 경우가 많다고 로이터통신은 짚었다.
/연합뉴스
지난 8월 총리로 임명된 마르팅스는 전 정부의 재무장관 출신으로 현재 야당 연합을 이끄는 전 여당 기니-카보베르데독립당(PAIGC)의 일원이다.
엠발로 대통령은 지난달 30일 일부 군부 세력의 쿠데타 시도가 무산되고서 지난 4일 의회를 해산했다.
지난 6월 총선에서 야당 연합이 승리한 지 6개월 만이다.
새 내각 인선 시기와 새 의회 구성을 위한 선거 날짜는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인구 약 200만명의 기니비사우는 1974년 포르투갈로부터 독립한 이후에도 4차례의 쿠데타와 10여차례의 쿠데타 시도로 정치적 혼란과 사회 불안정이 이어졌다.
특히 현 정치체제에서는 다수당이 내각을 임명하지만 대통령이 해임권을 행사해 정치적 교착 상태에 빠지는 경우가 많다고 로이터통신은 짚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