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해역에 신품종 '가리비' 양식어장 개발…이달 첫 출하
전북 군산시는 해역별 적정 양식 품종을 위한 시범 연구를 통해 고부가가치 신품종 가리비 양식 어장 개발에 성공했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군산해역에서 김 생산량이 점차 감소함에 따라 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2020년부터 한국수산자원공단 서해본부와 함께 신품종 가비리 양식어장 개발을 추진했다.

시는 지난 6월 옥도면 방축도 해역 양식어장에 입식한 가리비 60만마리를 이달 중순께 처음 출하할 예정이다.

이성원 시 어업진흥과장은 "수산자원 회복을 위해 종자 방류와 산란 서식장 조성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며 "본격적으로 가리비 양식장을 조성해 어업인 소득향상과 소득안정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