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일, 도쿄서 한반도 정세 협의…"내년 안보리서 다양한 공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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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한일 북핵 차석대표 양자 회동도…"북핵 자금원 차단 전방위 노력"
한미일 외교 당국자가 일본 도쿄에서 만나 최근 한반도 정세와 북핵 대응 방안 등을 논의했다.
8일 외교부에 따르면 한국 정부 북핵 차석대표인 이준일 외교부 북핵외교기획단장은 전날 나마즈 히로유키 일본 북핵수석대표(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 정 박 미국 대북특별부대표와 3자 협의를 하고 북한 도발에 대한 국제사회의 단합된 대응을 계속 선도하기로 했다.
한미일이 내년에 모두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이사국으로 활동하는 만큼 다양한 공조방안을 긴밀히 협의하자고도 의견을 모았다.
이들은 북한과 러시아의 교류·협력이 러시아가 스스로 밝힌 것처럼 안보리 결의를 철저히 준수하는 가운데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단장은 전날 미국 북핵 차석대표인 정 박 부대표와 별도의 양자 협의도 하고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을 단념시키기 위한 전방위적 노력을 배가하기로 했다.
양측은 불법 사이버 활동, 해외 노동자 파견, 해상 환적 등 북한이 핵·미사일 개발에 사용하는 주 자금원을 차단하기 위한 국제사회 노력도 주도하자고 했다.
이어 8일에는 신임 일본 북핵 차석대표인 하마모토 유키야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 심의관을 만났다.
전임인 미바에 다이스케 신임 주한일본대사관 총괄공사도 참여했다.
한일 양측은 한중일 3국의 공동 이익인 한반도의 평화·안정에 대해 지난달 3국 외교장관 회의에서 심도 있는 논의를 할 수 있었다고 평가하고 앞으로도 중국과 소통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 단장은 정 박 부대표, 일본 외무성 사이버안보대사가 참여하는 한미일 북한 사이버 위협 대응 실무그룹 출범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6∼8일 일본 도쿄를 방문했다.
/연합뉴스
8일 외교부에 따르면 한국 정부 북핵 차석대표인 이준일 외교부 북핵외교기획단장은 전날 나마즈 히로유키 일본 북핵수석대표(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 정 박 미국 대북특별부대표와 3자 협의를 하고 북한 도발에 대한 국제사회의 단합된 대응을 계속 선도하기로 했다.
한미일이 내년에 모두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이사국으로 활동하는 만큼 다양한 공조방안을 긴밀히 협의하자고도 의견을 모았다.
이들은 북한과 러시아의 교류·협력이 러시아가 스스로 밝힌 것처럼 안보리 결의를 철저히 준수하는 가운데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단장은 전날 미국 북핵 차석대표인 정 박 부대표와 별도의 양자 협의도 하고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을 단념시키기 위한 전방위적 노력을 배가하기로 했다.
양측은 불법 사이버 활동, 해외 노동자 파견, 해상 환적 등 북한이 핵·미사일 개발에 사용하는 주 자금원을 차단하기 위한 국제사회 노력도 주도하자고 했다.
이어 8일에는 신임 일본 북핵 차석대표인 하마모토 유키야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 심의관을 만났다.
전임인 미바에 다이스케 신임 주한일본대사관 총괄공사도 참여했다.
한일 양측은 한중일 3국의 공동 이익인 한반도의 평화·안정에 대해 지난달 3국 외교장관 회의에서 심도 있는 논의를 할 수 있었다고 평가하고 앞으로도 중국과 소통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 단장은 정 박 부대표, 일본 외무성 사이버안보대사가 참여하는 한미일 북한 사이버 위협 대응 실무그룹 출범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6∼8일 일본 도쿄를 방문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