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 학생·교원·학부모 인권실태 조사
전북교육청은 학생(초등 4학년∼고등학생)·교원·보호자(학부모)를 대상으로 인권 실태를 조사한다고 7일 밝혔다.

'전북 교육 인권 증진 기본조례'에 따라 오는 22일까지 진행되는 인권 조사는 학교 구성원 인권을 존중하고 인권 우호적인 학교 문화를 만들기 위한 정책 자료로 활용하기 위한 것이다.

설문 문항은 2023년 경험한 인권, 학교에서 경험하는 인권, 나의 인권 의식 등의 분야로 구성된다.

또 교원의 인권 및 교육활동 침해 경험에 대한 문항이 포함됐다.

올해 처음으로 보호자 대상의 조사도 추가됐다.

김명철 전북교육인권센터장은 "설문조사가 내년도 인권 정책을 수립하는데 중요 자료로 쓰이도록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