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농기계임대사업소 분소 신축…"복흥·쌍치 농민 편의"
전북 순창군은 복흥·쌍치지역 농업인 편의와 농업 경영비 절감을 위해 농업기계 임대사업소 분소를 신축한다고 6일 밝혔다.

그간 쌍치·복흥면 농업인들은 인근에 농업기계 임대사업소가 없어 농기계를 빌려 쓰는 데 불편을 겪었다.

군은 복흥면 답동리 일대에 18억5천만원을 들여 6천128㎡ 부지에 임대사업소 분소를 연내 완공할 예정이다.

이곳에는 이용이 잦은 농업용 굴삭기, 퇴비살포기, 관리기 등이 비치된다.

군은 임대사업소가 준공되면 밭작물 파종, 정식, 수확 작업을 위한 노동력을 줄이고 농업 기계화를 촉진할 것으로 기대한다.

현재 군은 농업기술센터와 구림면 분소에서 114종 630대의 농업기계를 빌려주고 있다.

최영일 군수는 "농촌 일손 부족 해소와 농업 생산비 절감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